14일 전북도에 따르면 1주일 전 전주시 송천동 백석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된 백로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역검사본부에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 H5N8형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백로가 발견된 백석저수지에서 2.8㎞가량 떨어진 전주동물원을 15일부터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동물원 내의 조류에 AI가 확산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동물원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