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청년인턴 70명을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70명 중 14명을 스펙초월 전형으로 선발했다.

스펙초월 전형은 이름과 전화번호 등 최소한의 개인식별 정보와 자기소개서를 제외하고 출신학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 관련 정보 없이 선발하는 제도다. 이후 인성·적성검사,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산업은행이 스펙초월 전형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이공계 전공자도 5명 선발했다. 이들은 지적재산권(IP) 펀드 관련 업무 등에 투입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