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김황식이 먹은 버거킹 와퍼, 24일부터 100원 인상…선거법 논란에 “휴~”

‘먹방’ 김황식이 먹은 버거킹 와퍼, 24일부터 100원 인상…선거법 논란에 “휴~”

기사승인 2014-03-21 11:06:00


[쿠키 경제] 버거킹이 와퍼 가격을 24일부터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조금만 빨리 인상했더라면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먹방’ 김황식 전 총리가 선거법 위반으로 엮일 뻔 했다.

버거킹은 21일 와퍼가 4900원에서 5000원, 와퍼 주니어가 3500원에서 3600원으로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콜라 레귤러 사이즈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세트메뉴는 200원씩 인상된다.

버거킹은 다만 히어로 3900원 시리즈와 와우 시리즈 등은 가격을 동결한다고 전했다. 아침 메뉴와 디저트 등 저가 메뉴 역시 그대로 둔다고 했다.

앞서 김황식 전 총리는 19일 기자들과 와퍼 및 불고기 버거 간담회를 했다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공직선거법상 간식의 경우 3000원이 넘으면 기부행위로 여겨져 대접받은 이는 30배 과태료, 대접한 이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선관위는 참석자수와 영수증 확인 끝에 햄버거 1개당 2340원에 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결론냈다.


[친절한 쿡기자] 때가 때이니만큼… 김황식 먹방 햄버거값 얼마?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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