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당과 시민사회 5:5 결합하는 ‘민생최고연석회의’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정당과 시민사회 5:5 결합하는 ‘민생최고연석회의’ 제안

기사승인 2014-03-21 15:07:00
[쿠키 정치]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결합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민생최고연석회의’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 당권을 쥔 최고위원과 다선 의원들을 불러 논의하는 ‘최고중진연석회의’는 있었는데, ‘민생최고연석회의’는 처음이다.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다.

새정치비전위원회 백승헌 위원장은 21일 국회 회견에서 “생계 비관으로 한해 1만5000여명이 자살하는 비극적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새정치의 출발”이라며 민생최고연석회의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민생최고연석회의는 당과 외부가 5:5 구조다. 정당과 시민사회의 결합 형태다. 민주당이 경제적 약자를 돕기위해 만들었던 을(乙)지로 위원회의 권한과 실행력을 대폭 끌어올린 형태다. 비전위원회는 “당내 1인과 당외 1인의 공동위원장 제도를 채택하고, 당내는 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겸임해 위상과 권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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