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행복나눔인 상 받아

'무한도전' 행복나눔인 상 받아

기사승인 2014-03-28 18:40:01
[쿠키 사회] 서울 관악구의 김삼준(83)씨는 2012년 9월 관악구청을 찾아와 평생 모은 재산 30억원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현재 청소년·영유아·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복지복합 시설 건립에 사용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제작진은 지난 몇 년간 가요제 음원 및 캘린더 판매 수익금으로 장학금 및 쪽방촌 지원사업 등을 돕고 있다.

식품업체 ㈜쿠드 박경원 대표(52) 부부는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활동하며 ‘사랑의 밥차’와 어린이 나눔공모전 같은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들처럼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온 40명(단체 포함)을 ‘2014년 제1회 행복나눔인’ 수상자로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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