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사진)가 시즌 첫 장타를 치며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대호는 5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유격수 플라이로 출루하지 못했다.
4회에 다시 나온 이대호는 이번엔 시속 138㎞짜리 직구를 노려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첫 번째 장타다. 5회에도 시원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올 시즌 4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소프트뱅크는 마쓰다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라쿠텐을 8-4로 이겼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