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성군은 지난달 7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자신의 집에서 악성프로그램에 감염된 인천 남동구의 한 카센터 운영업자 성모(43)씨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해킹해 카센터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차량번호, 정비내역 등이 담긴 파일 약 2000건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성군은 약 2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보내주면 고객 정보를 복구시켜 준다고 속여 성씨로부터 모바일 메신저로 문화상품권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