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부도 처리된 어음과 수표 등은 3596억원 규모로, 2월(5413억원)보다 33.6%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어음 부도율은 0.13%로, 전월(0.20%)보다 0.07%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어음 부도율은 최근 5년 평균치(0.13%)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1∼8월 0.08%∼0.14%에서 등락하던 부도율은 STX와 동양그룹 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9월 0.24%까지 치솟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