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 수첩은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수첩 소지자의 질환 종류와 병력, 알레르기 반응 여부, 처방받은 의약품 등의 정보를 기재할 수 있어 의사나 약사가 노인들의 복약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복약 수첩에 따르면 위장 기능이 약한 경우 약이 식도로 역류할 수도 있으므로 약을 먹고 바로 누우면 안 된다. 또 기존에 처방받은 약이 있으면 의사 및 약사에게 꼭 알려야 하고, 처방·조제된 약은 개인 맞춤형이므로 증상이 비슷하다고 남의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약에도 사용기한이 있으므로 모양이나 색깔이 변했으면 아까워하지 말고 폐의약품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복약수첩은 전국 시·도 지자체와 관련 단체 등을 통해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내 ‘온라인의약도서관’(htpp://drug.mfds.go.kr)에서도 확인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