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한 벤처업체 연구실에서 직원 A씨(44)가 화학물질을 배합하던 중 화학반응으로 비커가 깨지면서 황산 2.5ℓ가 A씨 몸으로 쏟아져 발생했다.
사고 직후 방재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1시간 만인 오후 7시29분쯤 상황을 종료했다. 주변 대기 농도측정을 실시한 결과 황산가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당시 작업자들이 안전장구를 착용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