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한국노바티스가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527일 오후 4시반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전후근 암병원장, 양철우 연구부원장 김동욱 암병원 연구부장과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스덴 대표, 곽훈희 항암제 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 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암 임상시험연구의 추진 및 초기 임상시험 연구의 확대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 발전과 학술 교류를 실시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제반 연구를 진행하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의 공유 및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세계적인 의약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 후 임상 연구를 위한 시험 약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학술 및 기술 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및 학술, 기술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해 국가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협악을 통해 병원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위상 및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병원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은 글로벌 초기 임상연구를 위한 경험있고 노련한 의사와 최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병원으로 향후 양 기관이 더 큰 관계로 발전하여 세계 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노바티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암제 분야의 선두주자로,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