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못하면 치매 위험 높다

숙면 못하면 치매 위험 높다

기사승인 2014-06-02 15:46:16
사진=잠자는 시간이 부족하면 치매에 걸릴 확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민일보DB

수면 부족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런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는 결과가 나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이 질이 낮으면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생체표지자인 베타-아빌로이드가 더 많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이는 미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의 연구결과로,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고 노인 2명 중 1명이 불면증라는 사실 감안할 때 굉징히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건강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이와 함께 수면 부족하면 당뇨?뇌졸중 등을 포함한 만성질환, 피부 노화 촉진,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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