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감귤 재배 농가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1차 선호도 조사에서는 기존 브랜드인 불로초(30.3%)와 귤림원(13.5%), 햇살바람(10.1%)이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존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77%를 차지했고, 브랜드명 적정 개수는 단일 브랜드인 1개가 48%로 가장 많았다.
제주농협은 실무위원회를 한 차례 더 열어 신규 브랜드 호감도 조사 결과와 기존 브랜드를 놓고 3∼4개로 압축한 뒤 제주감귤연합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감귤 대표 브랜드명을 선정하기 위해 도민 공모과정에서 제안된 명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