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는 북구 달천철장(울산시 기념물 제40호)을 중심으로 삼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철기문화의 역사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산업축제다. 이번 축제는 ‘산업의 두드樂! 쇠부리 울림으로!’라는 주제로 쇠부리, 문화, 전시·공연, 부대행사 등 총 47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전통 야철 기능장인이 야철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뽑아내고, 운틴가마의 전통 가마솥 제작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