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는 월드컵의 시즌이 돌아왔다. 4년 만에 돌아온 전세계의 축제에 국민 모두가 붉은색 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응원할 생각에 들떠있다. 하지만 새벽 시간대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위해 TV를 보며 밤을 새운다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올빼미 응원족을 위해 눈의 피로를 예방하고 경기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눈 건강 방법을 소개한다.
◇DMB보다는 TV로, 어두운 곳보다는 조명이 있는 곳에서= 새벽 경기를 기다리다 지쳐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 DMB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눈의 피로를 더욱 증가시킨다. 상대적으로 TV보다 작은 화면을 장시간 응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명을 끈 채 어두운 방 안에서 TV만을 응시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새벽에 월드컵 경기를 관람한다면 밝은 실내에서 TV밝기를 적당히 조절해 관람하는 것이 좋다.
◇눈 체조로 눈도 풀어주자= 뻐근해진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할 때,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눈 체조도 함께 하자. 가장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눈 체조는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다.
한 곳을 집중해서 응시하다 보면 자연스레 눈 깜빡임이 줄어들게 되고, 각막 표면의 눈물이 말라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또 전·후반 교체시간에 손바닥을 마주 비벼 따듯하게 한 후 감은 눈꺼풀 위에 얹어 안구 마사지를 해주면 눈의 피로감이 훨씬 줄어든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보거나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눈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콘택트렌즈, 산소투과율 높고 수분 공급 잘 되는 것 선택해야= 길거리 야외 응원을 할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산소투과율이 높고 수분 공급이 잘 되는 렌즈를 착용하여 멋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
한편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는 가장 진화한 렌즈 재질인 실리콘 하이드로젤 소재의 일일착용 렌즈로 트리플케어가 적용돼 각막에 풍부한 산소를 전달하고 다량의 습윤인자를 함유해 촉촉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