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 없는 바디라인과 초콜릿 복근을 가지고 있는 안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스타 트레이너다. 미모는 물론 지성까지 겸비한 그녀는 이화여대 체육과학과를 졸업하고 ‘K'휘트니스 PT부서에서 부 팀장을 맡고 있다. 또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상에서 ’안나의 트레이닝‘으로 많은 이들의 몸매를 책임지는 실력자이기도 하다.
18일 쿠키TV에서 방송된 ‘S의 비결’의 47번째 주인공인 안나는 트레이너의 역할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가치관 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으로 이끄는 것이 그의 주된 목표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늘 몸이 약해 양호실 생활을 달고 살았지만 운동을 접한 후 몰라보게 건강해졌다. 결국 전공도 운동과 관련된 체육학과로 진학하고 자신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의 건강도 책임지는 트레이너의 삶을 선택했다.
그런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동은 다름 아닌 복근운동. 무엇보다 건강과 신체 중심 부위인 코어 머슬을 키우기 위해 복근운동은 꼭 필요하고 강조했다. 여성 복근의 최강자로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를 꼽으며 이런 복근을 가지려면 남성은 두 달, 여성은 세 달 정도 집중관리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나는 식단관리를 위한 본인의 건강도시락도 공개했다. 다이어트를 한다 해서 맛없는 요리를 먹는 것을 싫어하는 그는 복잡한 요리과정도 좋아하지 않는다. 닭 가슴살에 계란을 넣어 볶다가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하는 간편한 닭 가슴살 계란볶음을 선보이며 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나는 S의 비결을 ‘남은인생’이라고 밝히고 남은 인생 역시 운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