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앞장서 온 우수기관 및 생산유통시설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정덕환)가 공동주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민관합동 워크숍’이 20일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및 생산유통시설 15곳에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의무구매비율(총 구매액의 1%) 이상 구매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확대 노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생산유통시설 2곳이 최우수상을, 13곳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국군재정관리단, 한국남부발전이 받았다. 우수상 수상기관으로는 근로복지공단, 충남 아산시청, 충북 보은군청, 한국지역난방공사, 생산유통시설인 일배움터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기관인 경남지방병무청(하진희), 경북 포항시청(조학래), 서울 관악구시설관리공단(곽봉주), 서울 강동구청(조성순), 신용보증기금(이동훈), 여수해양경찰서(허종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장미), 한국동서발전(주남규)은 구매담당자가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용찬 장애인개발원장, 정덕환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임숙영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이 참석했다.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및 판매시설 담당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국군재정관리단과 한국남부발전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