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5쪽에 달하는 에세이집에는 치유와 대안의 정치를 위해 구석구석 달린 남윤인순 의원의 2년여 간의 의정활동 기록이 담겨있다.
남윤인순 의원은 “정치인이 되어서 저에게 스스로 묻는 질문은 ‘마음이 비통한 사람들 즉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가, 아무런 수단과 자원도 갖지 못한 빈곤층과 차별받는 계층을 위해 마음을 다하고 있는가’였다”면서 “이와 같은 고민을 담아 지난 2년간 젠더정치와 보편적 복지 실현 등을 위해 뛰어다닌 소중한 기록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등 정치인들을 비롯하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 박옥희 살림정치여성행동 대표,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여성·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