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서 A등급 획득

인천성모병원,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서 A등급 획득

기사승인 2014-06-25 16:26:55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실사와 정도관리를 조사해 A, B, C 세 가지 등급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분야별 현장실사와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평균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유전자 검사 과정의 품질 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맹이소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교수는 “이번 평가로 인천성모병원이 우수한 유전자검사 기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유전자검사를 위해 검사 과정과 질적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4월 유전자검사클리닉을 개설했다. 유전자검사클리닉은 질병관리본부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검사 의뢰기관이다. 유전 상담과 검사비는 무료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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