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진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신 의술과 진료 시스템을 익혔다.
인천성모병원은 몽골 성길 하일항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의사 3명은 6월 23일부터 일주일 간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진료, 수술 등 첨단 진료 시스템 현장을 참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성길 하일항 종합병원의 바트벌드 헝걸졸 의사는 “인천성모병원에서 경험한 진료 노하우가 몽골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 의사 연수는 인천성모병원의 공적 의료서비스 확대와 몽골 의료발전 원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국내외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 취약 국가 의사를 선발, 본원의 우수한 의료진, 진료시스템, 첨단 인프라를 경험케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의 몽골 의사 초청은 현재까지 총 6회 진행됐으며, 약 40명이 참여했다. 몽골 외에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 취약 국가 의료진을 초청하고 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