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은 2010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남 어린이 전문병원 사업자로 선정돼 의과대 부지에 20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국비 150억원, 광주시비 50억원, 전남도비 10억원, 병원 부담 290억원 등 500억원을 들여 총 면적 1만6000여㎡,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어린이 병원을 개원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재정 부담이 크고 부지확보도 여의치 않아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