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새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 반나절 만에 조회수 370만건을 돌파했다.
게임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롤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시네마틱 영상인 ‘여명의 시작’(a New Dawn)을 공개했다. 영상은 오후 1시5분 현재 377만9862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오 들어 조회수가 1분당 1만건 넘게 증가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롤의 시네마틱 영상은 지난해 올스타전 폐막식에서 공개한 ‘운명의 엇갈림’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다. 1년2개월 만에 공개된 영상이다. 6분31초 분량이다. 아리·레오나가·카타리나·다리우스·드레이븐·자이라·그레이브즈·렝가·잭스·노틸러스 등 다양한 챔피언들의 결투 장면이 담겼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용자들은 유튜브 채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역동적이다” “그래픽이 훌륭하다” “내용이 참신하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각각 이용하는 챔피언에 대한 의견도 줄을 이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은 챔피언들이 승리의 영광을 위해 벌이는 결투를 재현했다”며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전통적인 폴리사운드 메이킹을 비롯한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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