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유부녀라 추석 공연 더 기쁘다” 비애 넘치는 고백

심진화 “유부녀라 추석 공연 더 기쁘다” 비애 넘치는 고백

기사승인 2014-08-04 15:56:55

개그우먼 심진화가 유부녀의 기쁨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심진화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코믹컬 ‘드립걸즈’ 제작발표회에서 “공연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순한 제작발표회의 입바른 소감만은 아니다. 심진화는 “제가 유부녀라서 더 기쁘다”고 말해 장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진화가 기쁜 이유는 바로 ‘드립걸즈’의 공연이 8월부터 10월에 걸쳐져 있다는 것. 심진화는 “저 유부녀인데 추석에도 공연합니다. 정말 기쁩니다”하고 말해 장내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이어 그는 “10월에는 우리 시부모님 생신이 연달아 있다”며 “매년 챙겨드렸는데 올해는 못 챙겨드릴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드립걸즈’는 바닷가 까페의 한 사장이 변사체로 발견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뮤지컬 형식의 코믹 연극이다. 개그우먼 이국주, 박나래, 정주리, 심진화 등 9명의 출연진이 출연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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