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는 제보를 입수, 안성경찰서에 긴급 공조를 요청해 신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신씨를 안성경찰서에서 평택경찰서로 옮겨 조사할 예정이다.
신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6일 오후 11시 6분쯤 평택시 송탄동 한 휴게음식점 앞에서 여종업원 A(22)씨를 납치, 충북 청주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전 전자발찌가 훼손됐지만 법무부 위치추적장치중앙관제센터에는 훼손 경보가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 15범인 신씨는 성범죄로 3년간 복역한 뒤 올해 3월 출소, 2017년 3월까지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