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남부 ‘물폭탄’ 조심하세요… 최고 120㎜ 이상

전국 흐리고 남부 ‘물폭탄’ 조심하세요… 최고 120㎜ 이상

기사승인 2014-08-24 11:38:55
24일 오전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남해안과 전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제주도는 비가 오고 있으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전라남북도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북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충청남북도는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 산간지방은 12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30∼80㎜, 충청남북도, 강원도 10∼50㎜, 서울, 경기, 서해 5도 5∼20㎜다.

24일 오후부터 25일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축대 붕괴, 산사태, 저지대·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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