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복귀할 전망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복귀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어떠한 차질도 없다”며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좋으며 (공을 던지는 횟수를) 점점 더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이 재활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는 시점에 류현진은 마운드에 올라가 공을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초 B. J. 업튼을 상대하다 오른쪽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교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