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2000원 인상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올린다고 하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네요.

시사평론가 김성환씨가 노컷TV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담뱃값 인상에 숨겨진 정부의 노림수를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우선 시점의 문제로 선거가 앞으로 19개월 동안 없다는 군요. 두 번째는 증세문제로 담뱃값의 62%가 세금인데요.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오르면 박근혜 정부가 5년간 4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득 재분배 역행 문제입니다. 연봉 1억원인 사람이나 2000만원인 사람은 담배를 살 때 내는 세금이 똑같으니까요.


페북지기는 이 지적에 매우 공감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