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와 유사한 증세로 검사를 받은 한 환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라이베리아에 여행을 갔다가 에볼라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확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CDC는 지난 7월 27일 이후 이 환자를 제외한 12명이 미국 내에서 에볼라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