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이터통신, 중국 신화통신, AFP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오전 통일부가 긴급브리핑을 통해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하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자 이를 긴급속보로 타전했다.
AP통신은 “북한의 2인자를 포함한 핵심인사들이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면서 “5년 만에 남북 간 가장 높은 수준의 고위급 대화가 성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북측 일행의 한국 방문은 남북의 고위급 대면 대화를 위한 이례적 기회”라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