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음주 주의령을 내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초반대책회의에서 “저녁에 반주 한잔이 조금 발전해 곤혹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말씀하다 보면 과도한 말씀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조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매년 하는 얘기지만 경험에 의하면 (국감을) 하다 보면 불미스런 일이 가끔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자체에서 매주 우수한 국감 의원을 두 분씩 선발해 국회의원을 그만둬도 평생 지닐 수 있는 그런 패를 제 개인 돈으로라도 만들어 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