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첫 대회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이틀째 선두권을 유지하며 올 시즌 첫 승, PGA 투어 개인통산 2승을 노리고 있다.

배상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치고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갔지만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를 1타 차이로 뒤쫓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로 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를 기록, 컷탈락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