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2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ARS 유·무선 RDD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16%포인트)에서 ‘국회의원 기득권 폐지’ 중 우선 추진할 대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1%가 세비 삭감이라고 답했다.
이아 불체포특권 폐지(18.1%), 국민소환제 도입(16.4%) 등의 순이었다.
정치권 혁신 의제 중에서는 국회의원 관련 개혁(54.3%)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고, 국회 개혁(11.7%), 공천제도 개혁(9.2%), 정당개혁(8.6%), 선거제도 개혁(6.3%) 등이 뒤를 이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