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0승 밴 헤켄’ 대신 소사 PO 1차전 선발, 왜?… LG는 넥센전 강했던 우규민

넥센 ‘20승 밴 헤켄’ 대신 소사 PO 1차전 선발, 왜?… LG는 넥센전 강했던 우규민

기사승인 2014-10-26 15:34:55

소사와 우규민이 플레이오프 선봉에 선다.

염경엽 넥센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은 26일 목동구장에서 마련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로 두 투수를 예고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27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5월 브랜든 나이트를 대신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파죽의 10연승으로 승률 0.833(10승 2패)로 승률왕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4.61이다. 소사는 지난달 4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6이닝을 던져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했다.

넥센이 20승을 거둔 에이스 앤디 밴헤켄 대신 소사를 1선발로 내세운 것은 그만큼 후반기 구위가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사에게 한국 포스트시즌 경험은 처음이다.

LG 우규민은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은 4.04으로 넥센을 상대로는 5경기에 나와 31⅔이닝을 던지고 2승 1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잘 던졌다.

우규민은 올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잠재우고 포스트 시즌 첫 승과 함께 MVP에 선정됐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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