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14년 만에 연말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서태지컴퍼니는 5일 오후 서태지가 전국투어 공연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음 달 30일과 31일에 열린다.
서태지의 연말 공연은 2000년 열린 전국투어 공연 ‘태지의 화’ 이후 14년 만. 5년 만에 만난 서태지와 팬들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컴퍼니는 “31일 공연은 오후 10시 시작해 서태지와 팬들이 함께 새해 카운트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공연은 오후 8시 시작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