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영입 논란’ 박영선 “이용 당한 측면도 있다” 전당대회 출마 질문엔 “아직은…”

‘이상돈 영입 논란’ 박영선 “이용 당한 측면도 있다” 전당대회 출마 질문엔 “아직은…”

기사승인 2014-11-13 11:42:55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자신의 당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당의 영역 확장 차원에서 논의가 되고 있었던 과정에서 그것이 불거지면서 이용당한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일 당직에서 물러나면서 “흔들리는 배 위에서 활을 들고 협상이라는 씨름을 벌였는데, 직업적 당 대표를 위해서라면 그 배의 평형수라도 빼버릴 것 같은 움직임과 일부 극단적 주장이 요동쳤다”며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그것(출마)은 아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