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높은 대출이자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년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를 내리고 있다. 올해 법정 최고금리는 34.9%이지만 서민들에겐 아직도 너무나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법정 최고금리를 매년 낮춰도 좀처럼 줄지 않는 개인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과 같은 서민구재금융 정부정책을 내놓았다.
이 중 서민들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햇살론은 카드사나 캐피탈 등의 대부업체에서 연20%~34.9%대의 높은 대출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서민들에게 정부가 대신 신용보증을 서주고 연10%대 이하의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정부정책이다. 또한 형편이 너무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들에겐 생계자금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햇살론의 취급액이 2011년 1조6천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6월말 기준으로 5조3천억원을 기록한 것을 보면 지난 몇 년간 많은 서민들이 저금리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 수요가 줄지 않는 것을 보면 여전히 고금리 대출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 급여를 70만원이상, 3회이상 수령했고, 최근3개월이내 30일이상 연체경력이 없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소득,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으로 정규직, 아르바이트, 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까지도 신청 대상이 된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2,000만원과 생계자금 1,000만원을 더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 (2014년11월기준) 예를 들어 1,000만원을 36개월로 대출하면 월평균이자가 4만8500원 정도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전혀 없으나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햇살론 신청 시 중요한 점은 저축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기관마다 대출자격이 달라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승인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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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