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 수상안전 교육사업 ‘Swim to Survive’ 출범

원마운트, 수상안전 교육사업 ‘Swim to Survive’ 출범

기사승인 2014-11-24 10:38:55

원마운트가 청소년 수상 안전 교육사업 ‘Swim to Survive’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하고, 시범 교육을 선보였다.

Swim to Survive는 캐나다, 호주 등 수상 안전 교육 선진국에서 청소년들의 익사예방과 수상안전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워터파크 시설을 활용한 체험식 수상안전 교육사업으로는 원마운트가 아시아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원마운트는 이날 시범 교육에 앞서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LSK: Lifeaving Society Korea),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wim to Survive의 차별성은 기존 영법 중심의 수영 교육과 달리 익사 상황에서 개인의 힘으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실질적 능력을 키운다는 데 있다. 이날 교육도 ▲안전한 입퇴수 ▲구명조끼 착용 및 비상 시 탈출법 ▲기초 응급처치법 ▲구명환, 던짐줄 사용법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원마운트는 “호주의 경우 Swim to Survive는 지난 30여년 동안 약 75%의 익사 예방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며 “수상 안전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체험식 수상 안전 교육사업 도입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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