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남다른 식욕을 과시했다.
김유정은 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 김태우 김준현 홍진영 미쓰에이 페이와 함게 출연했다. 식욕을 과시하는 ‘먹고 또 먹고’ 특집이었다.
김유정은 스스로를 대식가라고 소개했다. 15세인 김유정은 마른 체형으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진행자들은 식성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유정은 “살이 찌는 체질이다. 많이 먹다가 먹지 않는다. 살이 찌면 또 먹지 않는다”고 했다. 한 번에 폭식을 하지만 평소의 식사량은 많지 않다는 의미다.
진행자 박명수가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을 먹을 수 있느냐’고 묻자 김유정은 “먹으라고 하면 다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가수 김태유는 “콜라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개그맨 김준현은 “먹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위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