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성택 처형’을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중앙방송은 12일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간부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인공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날로부터 2년이 되는 날”이라며 체제 선전에 열중했다.
북한은 2년 전 이날 미사일 기술로 전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를 통해 인공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김정일 3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에만 열중했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는 작년 12월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게 ‘국가전복음모죄’로 사형을 선고했으며 판결 즉시 사형을 집행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