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웨스트체스터대의 마이클 말콤 교수는 ""사람들이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중 하나는 포르노물 사용""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1500명을 대상으로 포르노물 이용률과 결혼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변수에는 포르노물 이용률을 비롯해 나이, 직업 유무, 수입, 교육 수준, 종교 등이 고려됐다.
연구 결과 이들이 30일간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한 횟수가 1% 증가할 때마다 결혼율은 6.3%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종교 사이트 이용자의 경우 결혼율이 5.39% 상승해 결혼율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포르노물이 성적 만족의 대안으로 활용된다면 결혼에 대한 욕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