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여야 추천 위원 선출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5명씩 추천한 총 10명의 특별조사위원 선출안을 각각 가결 처리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으로 조대환 법무법인 하우림 대표, 비상임위원으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원 감사, 석동현 법무법인 대호 고문변호사, 차기환 행복한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표, 황전원 전 한국교총 대변인 등 5명을 추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임위원에 권영빈 변호사, 비상임위원에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일숙 변호사, 김진 변호사 등 5명을 추천자로 지명했다.
특별조사위는 여야 각각 5명, 대법원 2명, 대한변협 2명, 세월호 유가족이 3명을 추천해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각각의 주체가 추천한 특별조사위원 중 1명씩, 총 5명이 상임위원을 맡는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