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브리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5 신년음악회'가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오는 20일 저녁에 열립니다.
2015 신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부산 출신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월드브리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AIM재단 주최로 열리는 신년 음악회와 더불어 창단 연주회를 갖는데요.
'월드브리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적, 지역적 소외계층 출신의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연주자와 부산지역의 소외계층 출신 연주자, 그리고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으로 모여 최고의 연주로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상임 지휘를 맡은 박성민 지휘자 역시 부산 출신이자 독일 클래식계가 인정한 세계적인 지휘자로, 미국 음대 1위 이스트만 음대 수석입학과 전액 장학생 출신이며, 한국 지휘자 최초로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데뷔 후 90년 역사를 가진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동양인 최초 외국인으로서 종신 지휘자로 임명된 실력파입니다.
한편 20일 열리는 '2015 신년음악회'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피아졸라의 '봄', 드보르작의 '춤곡',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등을 연주하고, 이 외에도 연주회 시작 전 작은 로비콘서트와 유리상자 이세준과의 협연, 그리고 7명의 현대무용수와 함께하는 춤곡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제공=월드브리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