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오는 20일(화) 오후 2시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청춘기담’의 저자 이금이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서울도서관 4층에 위치한 사서교육장에서 열리며, 이금이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치유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손꼽히는 이금이 작가는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30여 년 동안 진한 휴머니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금이 작가는 소천아동문학상과 윤석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여러 편의 작품이 실렸다.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초월해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입시와 성적뿐만 아니라 청춘이기에 겪을 수 있는 청소년들의 아픔과 고민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한 강연 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문의: 서울도서관 옴페이지 http://lib.seoul.go.kr / 02-2133-0245)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