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가 물귀신 작전으로 전 멤버들을 파국으로 이끄는 쾌거를 이뤄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전라남도 여수 오동도로 떠난 ‘한국인의 세끼’ 첫 번째 이야기로 김준호가 강력한 웃음 폭탄을 장전했는데요.

여수 오동도의 한 전망대에 모여든 멤버들이 2015년을 알리는 일출을 바라보며 감탄을 하는 사이 이때 김준호는 “뒤에 지금 배가 많이 지나가요.”라며 조업을 예상하는 예사롭지 않은 촉을 세우기 시작, 이어진 점심 복불복에서 지능적인 물귀신 작전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조업이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던 여수 한정식에 멘붕에 빠져있던 김준호는 자신의 시식 차례가 오자 얍쓰다운 모습으로 바나나를 집어먹었으나, 사이렌이 울려 “1박 2일이 이렇게 억지로 하면 안 된다니까.”라며 울상 지으며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김준호는 그 곳을 떠나지 않고, 마치 저승사자처럼 방 밖에서 식사를 하는 나머지 멤버들을 지켜보며 활약을 예고했는데, 자연스레 방으로 들어온 김준호는 굴전쌈을 싸서 김주혁을 먹임으로써 그를 조업 희생양으로 이끌었고, 이에 멈추지 않고 하이에나 눈빛으로 물귀신 활약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그는 데프콘이 화장실에 간 사이 정준영-유PD와 합심해 함정을 파놓는가 하면, 데프콘과 합심해 정준영에게 바나나를 먹여 결국 모두가 함께 바나나보트를 탑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김준호는 “같이 타야 재밌지요~ 바나나보트는요~”라며 ‘파국의 주연’다운 광기 어린 얼굴표정과 웃음을 지으며 데프콘-정준영과 함께 바나나보트를 타게 됐는데, 이때 김준호는 데프콘-정준영에 의해 복수를 당하게 돼 ‘인과응보’라는 교훈까지 남기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렇듯 김준호는 지능적인 물귀신 작전으로 전 멤버들을 새해맞이 조업으로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했고, 이에 새해 첫 방송부터 예사롭지 않은 예능감을 드러낸 김준호가 과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웃음 폭탄을 장전하고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박 2일’ 김준호의 ‘물귀신’ 활약에 누리꾼은 “김준호 너무 웃겨 ㅋㅋ 정말 천상 개그맨인듯!”, “김준호 물귀신 작전 펼치는데 숨도 못 쉴 만큼 웃었네.”, “엉덩이 차력할 때 너무 귀엽지 않았어?”, “김준호 올해 얼마나 빵빵 터뜨리려고 첫 방송부터 이러는 거야~ㅋㅋ”, “얍쓰 너무 좋아ㅋ 오늘 진정한 신스틸러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