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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어른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해맑은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1일 방송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들이 천연덕스럽게 동화를 이어 말하며, 3인 1조의 동화구연을 구성지게 만들어 선사했는데요.

“빨간 부채~ 파란 부채~”라고 대한과 민국이 운을 떼면, 이어서 만세가 “할아버지가 잠시 쉬고 있었어요~”라고 바통을 이어받는 등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구연동화 놀이로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한과 민국은 소리를 치고, 장난감을 던졌다는 잘못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는 벌을 섰는데, 의젓한 모습으로 벌을 서는 모습이 대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그 새를 못 참고 민국이 소리 없이 ‘반짝 반짝 작은별’의 안무를 펼쳐 또다시 개구쟁이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영혼 만세는 제일 먼저 아침식사를 마친 뒤, 대한과 민국이 밥 먹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맛있게요~맛있게요~맛있게요~”라는 가사의 응원송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크리스마스 캐롤 ‘실버벨’를 직접 개사한 ‘맛있게송’을 만들어 분위기를 띄운 것으로, 만세 덕분에 송일국과 대한-민국은 큰소리로 웃으며 좌충우돌 아침식사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세의 ‘맛있게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히며, 닐슨 코리아 기준 22.9%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나도 모르게 만세의 노래 따라 부르게 되는 듯” “삼둥이의 해맑은 모습은 절로 힐링되네요.” “만세가 점점 이뻐져요.” “대한-민국-만세, 일요일을 책임지는 힐링 삼둥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제공=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