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최소 2명이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4㎞며 진앙의 위치는 북위 29.3도, 동경 103.2도다. 지진의 충격은 성도인 청두를 비롯한 쓰촨성 곳곳에서 감지됐다. 1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거나 심하게 파손됐고 금이 가는 등 영향을 받은 가옥이 1000여채에 달할 수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지진국은 쓰촨성 러산 인근 지역에서 지난 1년간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총 6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