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한 켠에 앉아 열심히 업무에 열중하는 여직원이 보이네요.
문밖에서 이를 보던 동료가 슬그머니 그녀 곁으로 다가가지만, 그녀는 꽤 집중한 듯 미동도 없습니다.
순간 동료는 헉! 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녀는 온데간데없고 실제 머리와 똑같이 인쇄된 그녀의 사진만이 덩그러니 컴퓨터 모니터에 붙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진즉 퇴근한 걸까요?
언제나 성실하게만 보이던 여직원의 치밀함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네요.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출처=사진공유사이트 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