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의 강동정밀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공장의 주요한 과업은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과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발전시키는데 강동정밀기계공장이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도 했다. 김 제1비서는 공장 곳곳과 근로자 생활공간을 돌아보며 제품개발 및 생산, 근로환경 실태를 살폈다.
김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한광상 당 부장, 이병철 당 제1부부장, 홍영칠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부부장은 이달 들어 김 제1비서를 계속 수행 중이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