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삼겹살(www.BULZIP.CO.KR)’로 11년째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이승환의 주식회사 벌집에서 실시하는 ‘990만원 창업’이 화제다.
흔히들 프랜차이즈 창업은 비용이 비싸고 거품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값 비싼 시설로 채운 매장이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매장을 잘 정리하는 것도 최종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얼마인지가 중요하다.
이승환은 기존 점포에 최소의 인테리어로 최대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전면 간판은 매장의 첫인상이므로 꼭 바꾸지만, 실내 디자인은 각 매장에 최적화해 디자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큰 공사 없이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리모델링 약 3~4일)에 오픈이 가능하다. 비싼 금액이 아니더라도 어떤 포인트를 주느냐로 매장의 전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더불어 주방 및 홀의 시설집기 또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많은 시설이 필요하지 않도록 브랜드와 아이템의 기획단계부터 준비한다. 주식회사 벌집의 브랜드는 모두 시설 투자 비용이 적다. 초기 창업비를 줄여야 부담도 없고, 향후 매장 정리 시에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현재 벌집삼겹살, 미술냉치즈등갈비, 서서맥주 외 신규 브랜드를 개발 중인 주식회사 벌집은 990만원 창업을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본사 사업 방향으로 정하고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있다.
벌집 본사는 990만원 창업에 함께하는 가족점주에게 해당 브랜드의 매출 한계가 올 경우 신규 브랜드로 다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물론 기존점주는 신규브랜드의 선택권 및 지역영업권을 가질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며 오늘도 그만의 도전정신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이승환은 “창업은 참 어렵고 누구나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며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 만은 아니다. 주식회사 벌집은 앞으로 이런 창업시장에서 진정한 소상공인을 위한 프랜차이즈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10월 시작한 주식회사 벌집의 990만원 성공창업은 시작 2달 만에 가맹 10호 점 계약에 이어 20호 점 돌파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주식회사 벌집으로 문의를 하고 중이며, 창업 문의는 대표전화(02-2608-1114) 혹은 홈페이지(www.BULZIP.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