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아시안컵 결승 상대를 분석하기 위해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4강전을 관전한다.
2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오후 6시 개최국 호주와 UAE의 4강전이 열리는 뉴캐슬 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호주와 UAE의 승자는 31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패자는 30일 같은 시간 이라크와 3·4위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그는 “호주는 준비를 잘한 팀이다.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선수들도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호주를 1대 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체력 회복을 위해 선수들에게 하루 휴식을 부여했다.